학부모님께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위해 드리는 말씀

사랑하고 존경하는 학생, 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우세종화 ‘사전경고’를 심각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겨울방학 중에도 충남의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소규모이지만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가정에서 가족 간 전파가 지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마지막 고갯마루만 넘으면 학교의 일상을 되찾을 것이라 기대하였지만 쉽사리 꺾이지 않는 감염병 변이로 인해 곧 다가올 2022학년도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충남교육청은 3월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위해 ‘새 학기 단계적 준비와 학교 업무 연속성 유지 계획’을 2월 초에 안내하여 학교가 격리자 급증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울 시에도 교육과정·방역·방과후학교·돌봄 등 학교 교육의 필수 기능들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의 안전성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활동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 비축, 학생 간 밀집도 유지, 개인 방역수칙 준수 등 학교 단위 업무 연속성 계획을 수립하여 감염병 확산 비상시에도 교육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는 지금 병존하는 두 개의 문제에 봉착했습니다.

 

학생들의 기초학력, 심리・정서적 결손을 치유하는 교육 회복과 오미크론 우세종화로부터 새 학기 정상 등교를 유지하는 학교 안전의 문제입니다.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기에 어느 때보다 교육 가족의 지혜를 모아 대처해야 합니다. 교육청과 학교의 노력에 더해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들의 협조와 연대가 절실합니다.

 

이에 충청남도교육청과 우리 학교는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활지도, 심리방역,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부모님들은 학교의 생활지도에 협조하여 사적 모임과 설 연휴 기간 이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학생들 역시 친구들과의 또래 모임을 줄이고 개별 활동 시에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1.28.

덕산중학교장